복리의 마법 — 배당 재투자가 만드는 차이

세율 기준일 2026-07-09 · 출처: 소득세법 §129 · 예시 가정: 주가·배당률 불변, 연 1회 배당 (단순 산술)

배당 투자에서 갈림길은 배당이 입금된 다음에 옵니다. 그 돈을 쓰면 단리, 같은 종목을 다시 사면 복리가 됩니다. 재투자로 주식 수가 늘면 다음 배당이 커지고, 커진 배당이 다시 주식 수를 늘립니다. 이 글은 그 차이가 시간에 따라 얼마나 벌어지는지 숫자로 보여줍니다.

재투자와 미재투자, 구조가 다르다

숫자로 보기 — 1,000만원, 배당수익률 5%

초기 투자금 1,000만원, 세전 배당수익률 연 5%, 주가·배당률은 변하지 않고 추가 투입도 없다고 가정합니다. 배당은 연 1회, 15.4% 원천징수 후 전액 재투자합니다. 재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은 세후 금액이므로, 실제로 복리를 굴리는 이율은 5%가 아니라 4.23%(= 5% × 84.6%)입니다.

기간재투자 (복리)미재투자 (단리)격차
5년약 1,230만원1,211만 5,000원약 19만원
10년약 1,513만원1,423만원약 90만원
20년약 2,290만원1,846만원약 444만원
30년약 3,466만원2,269만원약 1,197만원
읽는 법 — 처음 5년의 격차는 약 19만원으로 미미합니다. 그런데 20년이 되면 약 444만원, 30년이면 약 1,197만원 — 원금(1,000만원)을 웃도는 차이가 됩니다. 복리는 초반에 지루하고 후반에 가파릅니다. 그래서 "얼마나 오래 굴리는가"가 수익률 몇 %p보다 큰 변수가 되곤 합니다.
위 표는 복리 구조를 보여주기 위한 단순화한 예시입니다. 현실의 주가와 배당은 매년 변하고, 하락할 수도 있으며, 5%라는 배당수익률은 어떤 상품의 수익률 약속도 아닙니다. 배당이 커지면 아래 종합과세 문턱도 결과를 바꿉니다.

세금이 복리에 끼어드는 방식

재투자의 원천은 세후 배당입니다. 배당이 입금될 때마다 15.4%가 원천징수되므로, 복리의 이율 자체가 세전이 아닌 세후 기준으로 깎인 채 굴러갑니다. 위 예시에서 세금이 없다면 30년 후 약 4,322만원(5% 복리)이지만, 세후 4.23% 복리로는 약 3,466만원 — 같은 배당수익률이라도 세금이 복리 구간마다 반복해서 빠지는 만큼 장기 격차가 커집니다.

배당 규모가 커져 이자·배당 합산 연 2,0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종합과세로 세금이 더 늘어날 수 있어, 장기 재투자 계획에서는 "언제 문턱에 닿는가"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.

직접 계산해 보기

내 조건(투자금·배당수익률·기간·월 추가 투입)으로는 복리 계산기에서 복리·단리 격차를 바로 볼 수 있고, 배당 주기·세금·종합과세 문턱까지 반영한 세후 결과는 배당 재투자 시뮬레이터가 계산합니다.

정리

내 종목·투자기간으로 세후 결과를 직접 계산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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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용 안내: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투자 권유·세무 자문이 아닙니다. 세금·건강보험료 관련 내용은 이해를 돕기 위한 개요·근사로, 개인별 상황에 따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. 실제 투자·세무 결정은 반드시 전문가(세무사·투자전문가)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. 세법은 매년 변경됩니다 (세율 기준일: 2026-07-09).